관장님,
오늘은 햇살이 참 좋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 영월을 가게 되었지만 일생에 가장 추억할 수 있는 날중의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영월에 처음가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영월의 아름다운 지형을 관장님으로 부터 들을 수 있어서 더 의미있었고, 배우는 만큼 아는 것 이상으로 행복했습니다.
저희 유네스코협동학교 교사들을 따스하게 맞이해주시고 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해주시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끼게 해주시고, 삶의 즐거움을 한껏 안겨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주시고 하루가 이렇게 풍성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경혜영 교장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모두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영월에서 더 많은 지리에 대한 지식과 함께 삶의 지혜를 나눠주시는 두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찾아뵙고 영월의 구석구석을 밟으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하시고 다시 뵈올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현숙 올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08. 12. 9 탑재) |
